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K리그 통산 200경기에 출전한 외국인 공격수 라돈치치(몬테네그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한다.
수원은 11일 오후 1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홈경기를 앞두고 공격수 라돈치치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라돈치치는 지난 2004년 인천에서 K리그에 데뷔한 후 성남을 거쳐 올시즌 수원에 입단했다. 지난 1일 서울전에서 K리그 통산 200경기에 출전한 라돈치치는 외국인 선수로는 6번째로 2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수원은 라돈치치에게 크리스탈로 제작된 공로패와 함께 100만원 상당의 40인치 TV를 부상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공로패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라돈치치는 "한국에 온 후 인천 성남 수원에서 200경기에 출전했다. 이런 기회를 준 한국축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300, 400, 500경기는 수원에서 꼭 이룰 테니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ㅆ다.
한편 라돈치치는 올시즌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수원 공격의 첨병으로 활약하고 있다. 수원팬들은 지난 7일 전남 원정 경기서 태극기를 형상화한 '라돈을 국대로'라는 플래카드를 선보였고 동점골을 터뜨린 라돈치치는 자신의 걸개 앞에서 걸개에 그려진 자신의 포즈를 똑같이 취해 보이는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라돈치치]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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