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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승민과 석하정이 런던올림픽 티켓을 딸 수 있을까.
남녀 탁구 간판 유승민과 석하정이 런던올림픽 티켓을 따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예선전에 참가한다. 대한탁구협회에 따르면 유승민과 석하정은 남녀 각각 2장의 올림픽 출전권 외에 1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아시아예선전에 참가한다. 유승민과 석하정은 상위 11위에 입상할 경우 올림픽 티켓을 딸 수 있다.
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은 아시아탁구연맹에 가입된 43개국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치러 남녀 각각 상위 11명의 올림픽 티켓 주인공을 가린다.
참고로 단식과 단체전으로 열리는 런던올림픽 탁구는 남녀 각각 3명씩 참가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자대표팀에 주세혁과 오상은, 여자대표팀에 김경아와 박미영이 지난해 세계선수권 직후 랭킹순으로 출전권을 따냈다.
유승민이 런던행 티켓을 따낼 경우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이어 4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다. 또한 중국에서 귀화한 석하정이 런던행 티켓을 따낼 경우 태극마크를 달고 첫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다.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유승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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