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NC 다이노스의 1군 진입과 10구단 창단 승인을 유보한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조속히 승인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KBO는 1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NC 다이노스가 정식 요청 공문을 제출하면 실행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이사회에서 1군 진입시기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또 10구단 창단 여부에 대해서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같은 결정에 선수협은 이날 오후 "과연 이러한 결정이 NC 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참여를 보장한 것인지 여론에 떠밀려 일단은 결정을 미루다가 거부를 하려는 꼼수인지는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구단의 반대는 근거없는 주장이며, 국민 여론과 팬들 대다수의 의견은 NC 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참여와 10구단의 조속한 창단이라는 것이 더욱 명백해졌다"며 "일부 구단의 이기주의와 근거없는 주장으로 KBO 이사회가 국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려서는 안되며 하루라도 빨리 대승적인 결정을 내려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NC 다이노스 선수단.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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