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SBS 사극 '대풍수' 주연 물망 "긍정적 검토중"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유진이 SBS 새 사극 '대풍수'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10일 오후 유진 소속사 관계자는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번 미팅을 가졌을 뿐이기 때문에 현재 출연여부를 이야기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현재 서로 긍정적인 관점에서 여러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무 것도 없다"고 전했다.

'대풍수'는 쇠한 고려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SBS '일지매'(2008), '아내가 돌아왔다'(2009)를 연출한 이용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유진은 지난해 9월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신유경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대풍수'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유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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