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 수비의 핵 박용호가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부산은 11일 오후 3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7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박용호 Day'를 연다. 올시즌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적해 온 박용호는 지난 대전전까지 전경기 선발 출전해 부산 수비를 훌륭하게 이끌었다. 특히 성남전과 대전전에는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부산의 2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끌어 냈다.
구단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용호를 만나고 싶어하는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전을 '박용호 Day'로 정하고 팬과 선수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1시간 전인 2시부터 E-24 게이트 특별 행사장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박용호가 직접 팬들을 맞이해 팬들과 간단한 질문 답변 시간을 가진다. 이후 레크레이션 게임을 통해 박용호의 애장품을 팬들에게 전달한다. 이후에는 팬들의 성원에 박용호가 감사를 표하며 팬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장내 E-23게이트에서는 '박용호를 잡아라!' 게임이 진행된다. 박용호의 백넘버 18번을 잡는 이게임은 주어진 스톱워치를 이용해 정확하게 18초를 잡으면 된다. 박용호 잡기에 성공한 팬들에게는 10만원 상당의 헤어 상품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박용호.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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