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지' 김기열, 첫 연기 도전 드라마 캐스팅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인기 없는 남자' 개그맨 김기열이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네가지'에서 인기없는 남자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기열이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새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극본 김명호 연출 윤류해)에 캐스팅 됐다.

김기열은 이 작품에서 동사무소 직원이자 주인공인 김형준의 친구로 등장한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이자 지난해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를 드라마화 하는 작품. 황혼기에 접어든 소외된 네 남녀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와 젊은이들의 설렘 가득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미 연극과 영화로 각색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김기열 외에도 배우 이순재와 정영숙, SS501 출신 김형준과 배우 김윤서가 출연한다. 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9시.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출연하는 김기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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