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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탤런트 정소민이 여자의 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같다고 말해 네티즌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정소민은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을 통해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정소민은 그간 예능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배우로 활동 하면서 역할을 거치지 않고 나를 드러내는 것이 두려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내 나이가 벌써 24세다. 누가 나에게 여자 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같다며 22세부터 24세까지는 제일 잘 팔리고 25세부터는 팔리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예능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에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긴 송은이는 “그래 나는 케이크 모형이다!”라고 발끈하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발언 같은 여자로서 불쾌하다” “같은 여자로서 어떻게 저런 여성 비하 발언을 스스럼없이 하는 거지?” “자기 자신도 그 말에 공감하나?” “정소민씨도 곧 25세가 될 거예요”라는 등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강심장’에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이동욱이 이승기의 바통을 이어받아 성공적인 MC 데뷔식을 치렀으며 배우 이진욱, 김지석 가수 장나라, 씨엔블루 정용화, 씨스타 효린, 개그우먼 송은이, 김신영, SBS 기상캐스터 신소연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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