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신세경, 유아인에 취중고백 “사장님 좋아해요”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신세경이 유아인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에서 가영(신세경)은 영걸(유아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공장 직원들에게 털어놨다.

공장 직원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한 가영은 “나요 우리 사장님 좋아하거든요. 우리 사장님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라며 영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나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영결에 대한 서운함 또한 토로했다.

술에 만취한 가영은 공장에 돌아와 자고 있는 영걸을 향해 “사장님 주무세요? 저는요 사장님이 무슨 짓을 해도 사장님 편이예요. 괴로운 건 그냥 저 혼자 괴로워하면 되니까 사장님 하고 싶은 데로 하세요”라며 “그런데 그런 것 보다 제가 제일 괴로운 게 뭔 줄 아세요? 사장님이 나 오해하는 거...”라고 영걸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자는 척 하다 가영의 말을 모두 들은 영걸은 술에 취해 가영이 쓰러지자 가영을 침대에 눕히고 가영을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봤다.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권유리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패션왕’은 패션을 모티브로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사랑과 욕망을 그린 드라마다.

[사진 = SBS ‘패션왕’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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