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대만을 처음 방문한 인기 그룹 빅뱅을 보기 위해 12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공항에 몰렸다.
빅뱅은 지난 9일 대만을 방문한 가운데 이날 오전부터 타오위안 국제공항에는 1200여 명의 팬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후 빅뱅이 도착하자 팬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자아냈고, 빅뱅은 구름 같은 인파에 놀라워하며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 방송사들도 빅뱅의 입국 소식을 바로 뉴스로 내보내는 등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여줬다.
공항에 나온 현지 팬들은 특히 “대만에서 콘서트 열어주세요”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단체로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빅뱅은 “처음 대만을 방문했는데 이렇게 많은 팬 분들이 계실 줄 몰랐다. 정말 깜짝 놀랐다”며 “저희가 이번에 월드투어를 하게 됐는데 꼭 대만에서도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빅뱅은 지난달 대만에서 ‘얼라이브’(ALIVE) 앨범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KKBOX, G-MUSIC, FIVE MUSIC과 같은 현지 주요 음반 판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대만을 찾은 그룹 빅뱅. 사진 = YG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