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김구라, 날 개무시한다" 뭘 어쨌길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사유리가 김구라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유리는 최근 진행된 JTBC '아이돌시사회' 글로벌 특집 녹화에 참여해 김구라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무시당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얼마 전 백내장 수술을 한 김구라가 걱정돼 문자를 여러 차례 보냈지만 항상 무시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섯 번은 씹혔다"며 "개무시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구라는 사유리의 말에 미안해하며 "사유리가 나를 아버지 같이 생각한다"고 수습에 나섰다.

반면 김흥국은 "(사유리가 나를) 아들같이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사유리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며 "양아들이다"고 설명해 출연자는 물론 제작진까지 당황시켰다.

이런 말에 김흥국은 "사유리가 내 걱정을 많이 한다"고 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유리와 김구라, 김흥국의 이야기는 1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김구라에게 무시당한다고 밝힌 사유리(왼쪽)와 김구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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