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지난해 12월 결혼한 새 신랑 유지태가 자신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 촬영이 끝난 뒤 곧 신작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
유지태는 결혼 직후인 지난 1월 자신의 장편 연출 데뷔작 '산세베리아' 촬영을 시작했고, 지난 2일 크랭크업했다. 이후 현재는 '심야의 FM'에서 만난 적 있는 김상만 감독의 차기작 '기적' 촬영을 준비 중이다. 한국을 비롯, 일본과 세르비아 등지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기적'은 이번달 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빠듯한 스케줄 탓에 당초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인 '산세베리아'의 개봉 일정은 현재 올해 하반기로 연기된 상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산세베리아'가 상반기 개봉일정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며 "현재로서는 하반기 개봉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산세베리아'는 세상이 등돌린 외로운 두 남녀의 고독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로, 배우 배수빈과 소유진 등이 출연한다.
또 '기적'은 갑상선 암으로 목소리를 잃었지만 기적처럼 재기에 성공한 성악가 배재철씨의 일생을 다룬 영화로, 유지태가 바로 이 배재철 역을 맡았다.
['산세베리아' 연출을 끝내고 '기적' 촬영에 들어가는 유지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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