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양 원더스가 퓨처스리그 데뷔전서 패배했다.
고양 원더스는 13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2군과의 퓨처스리그 첫 경기서 1-4로 패배했다. 용병 좌완 투수 타일러 럼스덴을 선발로 내보냈지만, 한화 2군에 이렇다 할 반격을 가하지 못한 채 패배하고 말았다.
한화는 3회말 오선진의 볼넷과 임신호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경언의 유격수 땅볼 때 고양 내야진의 실책이 나와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한화는 이학준의 2타점 2루타로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고양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2사 후 이승엽의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안형권의 좌측 뜬공 때 상대 외야수 실책이 나와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한화는 선발 정민혁이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고양은 선발 럼스덴이 5⅓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고양이 참가하는 퓨처스리그 경기는 번외 경기로 취급돼 한화 2군의 승패 및 모든 개인 기록은 공식 집계하지 않는다.
고양은 14일과 15일에도 연이어 한화 2군과 경기를 갖는다. 이어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는 SK 2군와 역사적인 고양 홈 개막 3연전을 갖는다.
[첫 경기서 패배한 고양 원더스 독립야구단. 사진= 고양원더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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