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 박용택(33)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박용택은 1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뒤진 4회말 KIA 선발 서재응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LG는 박용택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날 팀의 주전 좌익수로 출장한 박용택은 2번 타순에 배치됐다. 첫 타석에서 서재응을 맞아 중견수 플라이에 그친 박용택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서재응의 6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외야 우측펜스를 넘겼다.
이 홈런으로 박용택은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경기는 5회초 현재 LG가 KIA에 1-3으로 뒤져 있다.
[LG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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