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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배상문(26·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서 기권했다.
배상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장(파71·7101야드)에서 열린 RBC헤리티지(총상금 570만달러) 첫째날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2개와 보기 9개로 12오버파 83타를 쳤다. 최하위를 기록한 배상문은 2라운드를 앞두고 대회를 포기했다. 배상문이 PGA투어서 기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배상문은 지난 1월 소니오픈 이후 최근 마스터스까지 계속된 강행군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돼 컨디션상의 문제로 기권을 선언했다. 배상문은 오는 26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재미교포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선두 채드 캠블, 본 테일러, 콜트 노스트(이상 미국)에 1타 뒤진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배상문.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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