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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시즌 첫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각)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멀티히트이자 첫 타점이었다. 타율은 .167에서 .227(22타수 5안타)로 상승했다.
1회초 무사 2,3루 찬스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루크 호체바의 몸쪽 빠른 직구를 받아쳐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냈다. 클리블랜드의 선제점을 올린 결승타였다. 추신수는 출루한 뒤에도 2루도루에 성공, 트래비스 해프너의 내야 땅볼과 셸리 던컨의 안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었고, 4회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1회에만 7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고 8-3으로 캔자스시티를 제압했다.
[시즌 첫 타점을 올린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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