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정소민이 성형과 관련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정소민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형의혹 떴네요. 성형하는 게 죄인가요? 여자가 예뻐지려는 건 본능이잖아요"라며 "성형하는 분들 내버려 두세요. 죄 짓는 것도 아닌데. 본인은 절대 예뻐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만 성형미인 디스하시길"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과거 드라마에 출연했던 정소민의 모습과 최근 한 토크쇼에 출연한 모습이 비교된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성형 의혹에 휩싸였던 것에 대한 반박의 글이다.
하지만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솔직하다는 반응과 함께 성형을 두둔하는 발언이 성형을 곧 인정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정소민은 "끝없는 오해와 편견. (성형을) 했다고 한 적 없는데 콤플렉스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걸 이용하는 것 또는 그걸 없애는 건 본인 몫이죠. 선택일 뿐이라 이겁니다. 난 하고 싶지 않아 안했지만 마치 그걸 죄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에겐 동의 못 한다 이겁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앞서 정소민은 지난 12일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에서 "10kg을 감량했고, 식이요법과 한의원에서 침을 맞는 방식으로 도움을 받았다. 요가도 병행했다. 수술은 추천하지 않는다. 예뻐지는 것보다 건강이 훨씬 중요하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밝히기도 했다.
[성형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힌 정소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