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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연재의 출발이 깔끔하지 못했다.
손연재(18)가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 후프와 볼 종목에서 아쉽게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손연재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페사로 아드리아틱 아레나에서 열린 페사로월드컵 첫 날 후프에서 27.200점을 얻어 전체 45명 가운데 13위에 올랐고, 볼에서 27.175점을 얻어 12위에 올랐다. 이로써 종목별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에 나서지 못한다.
손연재는 15일 열리는 곤봉, 리본 종목 예선을 치러 또 한번 결선 진출에 도전한다. 한편 러시아는 에브게니아 카나에바, 다리아 드미트리에바, 다리아 콘다코바가 두 종목 모두 1~3위를 차지해 리듬체조 강국임을 과시했다.
[화사한 미소로 손을 흔드는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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