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최진행이 타격 부진으로 인해 주전에서 제외됐다.
한화 이글스는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최진행을 제외시켰다. 대신 그가 맡던 5번 타자에는 고동진을, 좌익수로는 연경흠을 투입했다.
최진행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최진행은 이날 전까지 5경기에서 18타수 2안타 타율 .111에 그치며 기대에 못미쳤다. 그는 전날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장타는 물론이고 타점도 한 점도 없다.
이로써 한화는 이날 1번부터 6번까지 타순 중 4번 김태균을 제외하고는 5명이 좌타자(강동우, 한상훈, 장성호, 고동진, 연경흠)로 구성됐다.
이에 맞서는 SK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그동안 모든 경기에 주전 포수로 나왔던 조인성 대신 최경철을 투입했다. 이에 대해 SK 관계자는 "휴식차원에서 조인성이 선발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14일 SK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한화 최진행.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