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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얄미운 도주꾼 김종민이 '1박 2일' 멤버들에게 딱밤세례를 맞았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 2일'은 전남 강진에서 진행된 '춘호(春好)를 잡아라' 2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자신이 잡힐 위기에 처하자 차문을 잠그고 협상을 하기로 해놓고 도주하는 등 얄미운 일을 일삼았다.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은 김종민때문에 추위에 떨어야 했다.
계속 운전만 하던 김종민은 "이대로는 안되겠다"며 차태현과의 협상을 시도했다. 김종민의 요구조건은 차태현 팀(차태현, 엄태웅, 주원)이 김승우 팀(김승우, 이수근, 성시경)을 막아주면 휴대전화를 주겠다는 것.
하지만 이미 두 팀 모두에게 포위당한 김종민은 "모든 사람들의 휴대전화를 돌려주는 대신 10분의 도주 시간을 달라"고 요구를 바꿨다.
협상에 응하기로 한 멤버들이었지만 김종민에게 향한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엄태웅은 분을 이기지 못하고 김종민을 힘으로 제압했고, 차태현은 "도주할 시간을 주겠다. 대신 딱밤 한대씩만 맞아라"고 했다.
이미 힘으로 제압당한 김종민에게 선택의 권한은 없어 보였다. 결국 멤버들에게 딱밤을 맞은 뒤 도주할 수 있었다.
[얄미운 김종민과 분노의 딱밤을 날린 '1박 2일' 멤버들. 사진 = KBS 2TV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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