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외화 '배틀쉽'이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동안 '배틀쉽'은 25만4134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2위 '간기남'이 모은 8만7323명의 4배 이상이다.
개봉 첫 주말인 13~15일 3일간 동원한 관객수는 무려 67만4457명에 해당한다.
지난 11일 개봉된 '배틀쉽'은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줄곧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부터 유독 강세를 보여왔던 한국영화의 연이은 1위 질주를 막은 작품으로, 개봉 첫 날 이미 38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최다 오프닝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2위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간기남'과 멜로영화 '건축학개론'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추세다. 15일에도 '간기남'과 '건축학개론'은 각각 8만7323명, 8만5631명의 관객을 모아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압도적인 수치로 1위 자리를 유지 중인 '배틀쉽' 포스터. 사진 = UPI 코리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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