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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성수가 종합편성채널 MBN 드라마 '수상한 가족(극본 박경수 연출 이재갑)'을 통해 '내 사랑 금지옥엽' 이후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김성수가 차기작으로 결정한 드라마 '수상한 가족'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점점 작아지는 아버지의 존재를 위로하고 아버지의 가족 사랑과 형제간의 관계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휴먼 드라마다.
극중 김성수가 맡은 역할은 마약을 유통시킨 조직을 색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 천이백이다. 천이백은 아시안게임 복싱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경찰로 헬스트레이너도 부러워할만한 완벽한 바디와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사내다운 성격을 지닌 캐릭터로, 아버지의 바람기를 닮지 않기 위해 운명과도 같은 상대를 만나기 전까지 금욕생활을 이어가는 엉뚱한 인물이기도 하다.
김성수는 16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이 시대의 아버지들에 대한 애환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대본에 탄탄하게 그려져 있어 작품에 많은 매력을 느꼈다. 드라마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인사 드리게 된 만큼 '수상한 가족'으로 잔잔한 가족애와 따뜻한 감동을 전해드리고 싶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MBN '수상한 가족은 16일 첫 촬영을 시작하며 내달 중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4년만에 안방에 컴백하는 김성수. 사진제공=판타지오]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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