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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양주(경기) 백솔미 기자] 인기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27·본명 김영운)이 21개월 현역 만기 전역했다.
강인은 16일 오전 8시께 경기도 남양주 금곡동 56사단에서 전역을 신고하며 부대 앞에 마련된 자리에서 제대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강인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끼는 기분이다. 뭔가 묘하다. 짧으면 짧은 21개월이란 시간 동안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 생활하며 고쳐야 할 부분도 많이 느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할 것 같다"고 주위를 둘러보며 "나에게 이런 순간이 다시 올 줄 몰랐다"며 팬들의 환영을 받는 순간을 만끽했다.
강인은 팬들 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마중을 받았다. 신동을 제외한 이특 동해 은혁 성민 려욱 규현이 이른 아침 부대를 찾아 강인을 반겼다.
향후 강인은 슈퍼주니어 멤버의 합류보다는 멤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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