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주말극 선두, 여우같은 김남주 효과 톡톡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압도적인 시청률 차이로 1위를 달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5일 방송된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넝굴당) 16회는 34.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시 30%대 시청률에 진입했다.

이는 14일 방송된 15회가 기록한 27.2%보다 7.3%P 훌쩍 상승한 수치다. '넝굴당'은 지난 1일 36.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이후 타 주말드라마에 비해 압도적으로 시청률 우위를 보이며 주말극 전체 1위를 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월드에 본격 입성한 김남주가 자신을 기선 제압 하려는 시어머니 윤여정에 맞서 여우같은 대처로 반격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며느리와 시어머니 간의 팽팽한 기싸움 대결을 예고했다.

한편 주말드라마 중 SBS '내일이 오면'은 17.4%, MBC '신들의 만찬'은 17.0%, KBS 1TV '광개토대왕'은 17.1%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 =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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