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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사랑비'에 이미숙이 본격 등장한다.
16일 방송될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 7회에서 정하나(윤아)의 어머니이자 수목원 가드너 김윤희로 분할 이미숙이 정진영(2012년 서인하 역)과의 아련한 중년의 멜로를 통해 정통 멜로 연기의 진수를 예고했다.
특히 이미숙(2012년 김윤희 역)의 본격적인 등장은 앞으로 펼쳐질 장근석과 윤아, 이미숙과 정진영의 엇갈린 로맨스에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킬 전망.
이미숙은 이날 방송에서 정하나를 찾아온 서준(장근석)을 멀리서 지켜보게 되고, 자신의 첫사랑 서인하(정진영)의 아들인줄도 모른 채 그를 떠올리는 먹먹한 모습을 그리게 된다. 또 17일 방송될 8회에서는 몇 십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그토록 그리워하던 첫사랑 서인하와 재회도 예고돼 있다.
이미숙의 등장으로 장근석와 윤아를 중심으로 한 신세대적인 사랑과 함께 중년의 멜로에도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이미숙, 장근석, 정진영, 이미숙(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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