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임성민이 미국인 남편과의 첫만남부터 결혼까지 행복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임성민은 1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미국인 남편 마이클 엉거와 동반출연해 결혼 6개월차에 여전한 닭살 애정을 드러내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임성민은 "2008년 마이클이 우리나라에 출장을 왔을 때 처음 만났다. 하지만 그때는 다시 만날 일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해 10월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임성민은 또 출장을 온 엉거를 다시 만나게 됐다. 그는 "그 때 1주일을 함께 지내면서 사랑이 싹텄다"고 말했다.
이어 엉거는 임성민의 첫인상에 대해 묻자 "굉장히 아름다웠다. 이 세상 사람같지 않았고 재능도 많고 똑똑하기까지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임성민은 엉거에 대해 "뉴요커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시골에서 온 사람 같이 순박하고 깔끔한 인상이었다"고 답했다.
한편 임성민의 남편 엉거는 영화 감독 출신으로 현재 서강대 언론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엉거는 장인 어른이 웅마익이란 이름을 지어 준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배우 임성민(오른쪽)과 미국인 남편 엉거.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