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수원 블루윙즈가 실관중 집계 원년인 올 시즌 16개 구단 중 최초로 10만 관중을 돌파했다.
수원은 지난 14일 열린 대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8라운드에서 1만 2285명의 관중을 모으며 올 시즌 5번의 홈경기 만에 총 10만 484명의 관중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당 2만 97명이 수원의 빅버드를 찾은 셈이다. 수원은 8경기를 치른 현재 6승1무1패(승점19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10만 관중 돌파는 16개 구단 중 최초이며, 평균 관중 2만명 이상을 기록한 구단도 수원이 유일하다. 수원은 지난해 10월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빅버드 최초로 만석(4만 4537명)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1일 열린 슈퍼매치에서도 4만 5192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최다 관중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수원은 올 시즌 보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예매 지정석과 VIP 데스크석 등 프리미엄 좌석을 신설했으며, 중앙광장에 빅버드 파크를 확대 실시하며 빅버드가 축구 뿐 아니라 가족단위의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곳으로 변모시켰다. 또한 포털사이트 영상 홍보와 함께 경기도 내 버스 LCD광고를 통해 적극적이고 친밀한 홍보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1996년 창단 후 지금까지 516만여명의 관중을 기록 중인 수원은 올 시즌 최단 기간 관중 600만명 기록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 시즌 최초로 10만 관중을 돌파한 수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