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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CEO 황혜영이 공황장애와 폐쇄공포증에 걸린 사실을 고백했다.
황혜영은 지난 12일 방송된 평화방송 라디오 ‘이동우 김다혜의 오늘이 축복입니다’에 출연해 "투투이후 그룹 오락실을 결성, 음반을 내고 활동하였으나 멤버간의 불화와 기획사의 사정으로 오랜시간 준비했지만 2주정도 활동을 하고 접게 됐다"고 과거사를 털어 놓았다.
이어 그는 "그 후 22살부터 시작했던 방송에 회의감이 들어 TV 밖으로 나갔지만 슬럼프가 반복되며 공황장애와 폐쇄공포증을 겪었고 여의도에 4년 정도 얼씬조차 하지 않았다"고 고통을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
황혜영은 "사람들이 많은 곳이나 라디오부스에 들어갈 수도 없었으며 심지어 겨울에도 차 창문을 모두 열고 다닐 정도로 심리적인 증상들로 인해 힘든 생활을 했다"며 "이를 지켜보던 남동생이 쇼핑몰을 시작해 보자는 제의로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황혜영은 의류 쇼핑몰 아마이 CEO이자 김경록 민주통합당 부대변인과 결혼해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공황장애를 고백한 황혜영. 사진 = 아마이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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