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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소녀시대 멤버들이 SM소속 아티스트들의 히스토리를 담은 영화 'I AM'(제작·배급 CJ 엔터테인먼트)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CJ엔터테인먼트는 16일 샤이니를 시작으로 f(x), 보아, 강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에 이어 마지막 주자로 소녀시대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그동안 보지 못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태연은 "내가… 좀 변했나?"라고 말하며 단지 노래가 좋았던 소녀에서 전세계를 무대로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 태연이 된 후 마음을 드러냈다.
제시카는 "연습생으로 지낸 7년의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갔죠"라며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고, 써니는 "20년 동안 순규라고 불린 것보다 4년 동안 써니라고 불린 게 더 많아요! 무대 위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해요"라는 말로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티파니는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게 제 콘셉트예요", 효연은 "오디션 무대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엉엉 울었죠", 유리는 "잘 넘어지긴 했지만 결국 쓰러지지 않았어요"라고 밝혀 지금의 소녀시대가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있을지 짐작케 했다.
또 수영은 "소녀시대 수영은 노력파 최수영은 놀기 좋아하는 평범한 막내딸!"이라고 말해 꾸밈없는 모습을 선보였고, 윤아는 "TV 속 윤아는 많은 걸 감추고 있죠"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팀의 막내 서현은 "친구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게 힘들었어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소녀시대를 비롯해 SMTOWN 아티스트들의 꿈과 열정, 그들이 지금의 무대에 서기까지의 리얼 스토리를 담아낸 'I AM'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I AM' 소녀시대 캐릭터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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