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정태가 키스신 질문에 의외의 대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정태는 16일 오전 방송된 SBS E! '컬투쇼'에 출연해 특유의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김정태는 키스신과 관련해 "겁탈하고 때리고 윽박지르고 그런 걸 했다"며 그동안 강한 역할을 주로 맡아 온 만큼 "사랑으로 여성을 대해 본 적이 없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실제 그는 MBC 드라마 '미스리플리'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인 이다해의 뺨을 거침없이 때리는 등 거친 악역으로 주목받았다.
이런 연기 때문에 서로 감정이 상할 수도 있지만 그는 "그 전(촬영이 들어가기 전)에 얘기를 좀 한다. 내가 너를 때릴 테니까 맞춰서 감정을 올려줘라. 그럼 나도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정찬우의 "어눌하다"는 말에 방청객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자 눈을 부릅뜨며 카리스마 눈빛을 발산하는 등 녹슬지 않은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키스신에 대한 재치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안긴 김정태. 사진 = SBS E! '컬투쇼'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