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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숱한 화제를 낳았던 배우 이윤지의 추락신 후일담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는 막내공주 이재신(이윤지)이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지는 장면이 방송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재신은 왕실을 위협하는 클럽M의 세력에 납치돼, 교통사고로 위장돼 억울한 죽음을 맞이할 뻔했지만 불명예스러운 죽음보단 명예를 지키는 자결을 택해 절벽 아래로 주저 없이 뛰어내렸다.
촬영은 매서운 칼바람과 추위, 그리고 어둠 속에서 진행됐다. 이윤지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추위에 떨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사진 속 스태프들과 이윤지의 옷차림이 극명히 대비돼 그날의 매서운 추위가 전해진다.
이윤지는 "상상이상으로 추워서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이 장면이 어떻게 완성될까 스스로도 기대하면서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촬영 관계자는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였다. 촬영장 자체가 워낙 추웠다. 배우들은 물론이고 스태프들 모두 말도 못하게 고생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 이재신은 추락 후 하반신 마비판정을 받았다. 이윤지는 마치 하반신 마비 경험이 있는 것처럼 신들린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방송은 18일 오후 9시 55분.
[추락신으로 화제가 된 이윤지.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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