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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로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가 선정됐다.
잉글랜드프로선수협회(PFA)는 17일(한국시간) 판 페르시(아스날),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게로, 조 하트,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 파커(토트넘) 등 6명의 올해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이 중 가장 강력한 후보는 판 페르시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33경기에 출전해 27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덕분에 시즌 초반 부진했던 아스날은 최근 지역 라이벌 토트넘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리그 3위에 올라있다.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유의 루니와 맨시티의 아게로도 수상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루니는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24골을 기록 중이다. 시즌 내내 큰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게로는 고비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맨시티를 여러 차례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편, 올해의 영 플레이어 후보에는 베일, 워커(이상 토트넘), 챔벌레인(아스날), 스터리지(첼시), 웰백(맨유) 등이 이름이 올렸다. 지난해 여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아게로는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어 영 플레이어 후보에도 포함됐다.
▲ 2011-12시즌 PFA 올해의 선수 후보
판 페리스(아스날), 루니(맨유), 아게로, 조 하트, 실바(이상 맨시티), 파커(토트넘)
▲ 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 후보
베일, 워커(이상 토트넘), 웰백(맨유), 챔벌레인(아스날), 스터리지(첼시), 아게로(맨시티)
[아스날 공격수 판 페르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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