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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장근석 윤아, 이미숙 정진영이 2가지 사랑을 예고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제작 윤스칼라) 속 두 세대 서준(장근석)과 정하나(운아), 서인하(정진영)와 김윤희(이미숙)가 촉촉하게 내리는 사랑비 속 설레임과 뭉클한 감동의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사랑비' 7회에서는 자신을 뿌리치고 한태성(김영광)에게 간 정하나에 대한 분노와 신경쓰임으로 그녀를 피했던 서준이 자신을 찾아온 그녀에게 "난 너하곤 달라서 한번 끝이면 끝이거든?"라고 까칠하게 대했다.
하지만 아직 할 말이 남았다는 준이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속 하나를 이끌고 들어간 천막아래, 서로 눈이 마주친 모습은 이제 막 시작되려는 사랑의 설렘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그들의 부모, 중년의 인하와 윤희 역시 갑자기 쏴아 쏟아지는 빗속에서 잊지 못한 아픈 첫사랑의 재회를 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비에 흠뻑 젖은 것도 잊은 채 한 눈에 알아본 ‘윤희’의 모습을 정신없이 ?아 그녀 앞에 선 인하의 촉촉한 눈빛, 그리고 그를 알아본 그녀의 아련한 눈빛이 와 닿으며 애틋해질 중년 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교차되는 두 세대의 사랑의 시작과 재회는 장근석과 윤아, 그리고 이미숙과 정진영의 섬세한 감성 연기로 설렘과 뭉클함을 전달해 안방극장을 촉촉이 적신 동시에 엇갈릴 두 사랑의 운명을 예고해 과연 어떤 사랑을 응원해야할지 시청자들을 고민에 빠뜨리고 있다.
[촉촉하게 내리는 사랑비 속 설레임과 뭉클한 감동의 선사한 장근석 윤아 이미숙 정진영. 사진 = KBS 2TV '사랑비' 방송화면 캡처]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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