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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왕세자' 박유천의 인기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
박유천은 17일 현재 7회까지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에서 300년 전 조선에서 현대사회로 온 왕세자 역을 맡아 호평을 얻고 있다.
'옥탑방 왕세자'는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방영 전부터 팬 아트와 UCC동영상 및 뮤직비디오가 SNS를 통해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또 드라마가 시작되고 나서 대만과 말레이시아, 터키는 물론이고 일본에서는 매거진 표지를 장식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또한 중국의 대형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쿠에서는 총 누적 조회수 1000만건 이상의 기록을 달성하며 한국드라마 부문 1위, 전체드라마 부문 3위에 올랐다.
특히 중국의 대형 포털 시나닷컴이 제공하는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웨이보(weibo)에서는 중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당칠공자(唐七公子)와 가수 겸 배우 왕정(王晶)을 비롯해 대만과 홍콩의 유명기업CEO, 라디오DJ, 앵커, 모델 등이 "옥탑방 왕세자 너무 재미있다"라고 언급하며 한국드라마 최초로 실시간 검색어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에서도 한국과 거의 동시간으로 드라마 리뷰 기사가 업데이트되고, 매회 본 방송이 끝나기가 무섭게 줄거리 번역과 리뷰 게시물이 업로드되고 있다.
한편, 본격적 러브라인 전개와 코믹요소로 꾸준한 시청률 상승이 기대되는 '옥탑방 왕세자'는 18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옥탑방 왕세자' 인기견인 중인 박유천.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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