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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팬의 사망 소식에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인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처음이예요. 하지만 좋은곳에서. 우리 지켜 봐주세요. 그곳에선. 웃는일만.”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의 이 같은 글은 한 팬으로부터 슈퍼주니어의 팬인 김 모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자, 얼굴도 모르는 팬이지만 자신을 사랑해 준 이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은 것.
강인의 이 같은 글은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어떤 가수가 팬의 사망 소식에 글을 남기겠나?”,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인은 지난 16일 2년여의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팬에게 추모글을 남긴 강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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