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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변우민이 알래스카 바다에서 목숨을 잃을 뻔했던 사연을 전했다.
변우민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쇼킹' 녹화에서 알래스카의 최북단 도시로 다큐멘터리 촬영을 떠난 일화를 말했다.
그는 "스킨스쿠버 자격증 덕분에 깊은 바다 속에 들어갈 수 있었다. 수중촬영 중 조류를 만나는 바람에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의 한 장면처럼 조류에 몸을 맡겨버렸다"며 "멈출 때쯤 위를 보니 하얀 빙벽이었다"고 얘기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변우민은 당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위도를 나타내는 시계 덕분에 빙벽을 기어서 응급 신호를 보낼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조류를 타던 모습을 리얼하게 재연했다.
변우민의 에피소드에 MC 탁재훈은 "빙벽에 갇혔다는 게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다. 지어낸 얘기가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며 변우민을 허풍쟁이로 몰아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쇼킹'은 1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빙벽에 갇힌 일화를 전한 변우민. 사진 = 채널A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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