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조인식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26)가 윤석민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는 17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드 2S에서 상대 선발 윤석민의 3구째 직구(149km)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며 125m를 날아가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박병호는 지난 15일 대구 삼성전에서 만루홈런을 때린 데 이어 윤석민을 상대로도 홈런을 날려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살아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는 3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KIA와 1-1 동점을 이루고 있다.
[2회말 동점홈런을 때린 박병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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