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연예기획사 대표 측, "불미스러운 일 반성" 사과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장 모 대표와 관련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사과했다.

장 씨가 대표로 있는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는 17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여러분께 큰 실망감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연예인들도 성폭행에 가담했다는 혐의와 관련해서는 "소속 연예인의 사건 가담은 진실이 아니다"라며 "이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는 모든 소속 연예인들이 소속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름이 거론돼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장 씨는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0일 긴급체포 됐다.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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