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대화 감독, "계투가 잘 막았다"

[마이데일리 = 청주 김세호 기자] 한화 한대화 감독이 LG를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대화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7일 청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장성호의 결승타를 앞세워 7-6 역전 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3회까지 2-1로 앞서가던 한화는 4회초 대량 실점으로 2-6 역전을 당했지만 4회말 장단 6안타로 5점을 합작해 7-6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마일영, 김혁민, 송신영으로 이어진 필승조와 마무리 바티스타가 모두 실점없이 LG 타선을 막아내고 승리를 굳혔다.

경기를 마친 후 한대화 감독은 "오늘 선발투수(양훈)가 실점을 많이 해서 힘든 경기였는데 중간 투수가 잘 막아줬다"고 계투진을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지만 타격감이 좀더 올라왔으면 싶다"고 타자들을 독려했다.

[LG에 역전승을 거둔 한화 한대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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