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이순재가 돈이 아닌 사랑을 택한 배우 윤정희의 삶이 멋지다고 극찬했다.
이순재는 1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70, 80년대에 배우란 직업은 사실 장가가기도 힘든 직업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이순재는 아버지의 반대 속에서도 배우라는 직업을 택하고 무용학도였던 아내와 결혼했지만 배우의 삶을 살며 자상한 가장이자 아버지의 삶은 포기해야 했다고 했다.
이순재는 "당시 배우는 경제적으로 불안하고 생활이 안정적이지 않아 결혼 상대자로 선호하는 직종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순재는 "그래서 젊은 여배우들의 경우에는 너나 할 거 없이 부잣집에 시집가기를 원했다. 그 중 유일하게 안 가고 사랑을 택한 여배우가 윤정희다. 지금 단칸방에 살지만 참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정희는 1975년 유명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했다.
한편 이순재는 이날 전무송과 함께 출연해 배우로 성공하기까지의 고생담과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개막한 연극 '아버지'에 더블 캐스팅돼 출연 중이다.
[전무성과 함께 출연한 이순재(왼쪽).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