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서울이 제주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족, 연인들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봄 나들이 하루 코스'를 소개한다.
서울은 21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9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이 추천하는 봄 나들이 코스는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FC서울 축구관람-월드컵 공원'으로 연결되며 봄을 대표하는 벚꽃축제와 푸른 잔디를 모두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코스는 서울에서 봄나들이 장소로 가장 유명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다. 벚꽃나무 1600그루가 5.7km구간에 걸쳐 만들어진 꽃 터널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기존 17일까지였던 축제기간이 늦은 개화로 인해 23일까지 연장되었다.
벚꽃축제를 즐기고 이동하는 두 번째 코스는 따스한 햇살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FC서울 축구 관람’이다. 토요일에 펼쳐지는 제주와의 경기는 2,3위의 대결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은 경쟁팀들보다 한경기를 덜 치렀지만 3위(승점 14점)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홈경기에서 2위 제주(승점 17점)를 반드시 잡고 선두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서울 선수들의 결연한 승리 의지가 푸른 그라운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FC서울은 봄 분위기를 더욱 더 느낄 수 있도록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북측 장외 행사장에 솜사탕과 팝콘, 치킨 등의 간식도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코스는 시원한 승리를 맛보고 들를 수 있는 ‘월드컵 공원’이다.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하여 조성된 이 공원은 ‘환경월드컵’의 상징물로 개장됐다. FC서울은 "2002년 월드컵 영광의 추억을 되새기며 가족, 연인과 함께 둘러보며 선선한 봄날의 저녁을 즐기는 코스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제주전 입장권 예매는 FC서울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FC서울 공식 APP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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