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추신수가 4경기 연속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19에서 .243으로 소폭 상승했고, 15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4경기 연속 2타점으로 활약했다.
1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 중전 안타를 쳐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팀이 2-8로 뒤진 5회초 무사 만루 찬스,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추격의 발판을 바련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케빈 밀우드의 3구째를 노려 중전 2타점 적시타를 쳐내고 후속타자 산타나의 우월 3점포에 홈을 밟았다.
이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5회에만 대거 7점을 얻으며 동점에 성공했고, 7회 제이슨 도널드의 결승타로 9-8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이후 6회와 8회에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4경기 연속 2타점을 올린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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