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인생' 박윤재, "유다인 미친 듯이 사랑하겠다"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박윤재가 유다인을 사랑하겠다고 고백했다.

박윤재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박윤재는 '맛있는 인생'에서 극중 장신조의 셋째 딸인 장주현(유다인)과 절절한 사랑을 그린다.

앞서 유다인은 "나는 어떤 작품을 하든 파트너 복이 좋은 것 같다. 배려심이 좋고 나를 항상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이에 박윤재는 "유다인이 파트너 복이 좋다고 했는데 어떻게 배려를 해주냐"는 질문을 받았다. 박윤재는 "유다인씨를 미친 듯이 사랑하기로 했다. 첫 회식 때 유다인씨에게 6개월동안 정말 사랑하겠다고 말했었다.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그는 "앞서 MBC '불굴의 며느리'에서 신애라씨한테 엄청 챙김을 받았다. 정말 잘 챙겨주셨다"며 "나이 어린 연기자를 만난 건 처음이다. 나 자체도 설레고 아빠처럼 챙겨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맛있는 인생'은 '황금신부'를 연출한 운군일 감독과 '다함께 차차차'를 집필한 김정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형사출신인 한식당 주방장 아버지 장신조(임채무)가 네 딸을 향해 펼치는 투텁고 깊은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또 윤정희, 예지원, 류현경, 유연석, 최원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박윤재 사진 = 한혁승 기자. hafoto@mydailyc.co.kr]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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