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베드신 비화 공개, "이승기가 하지원 이끌었다"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하지원과 이승기의 베드신 비화가 공개됐다.

18일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 하츠' (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공식홈페이지에는 이승기와 하지원이 첫날밤을 보낸 비하인드 사진이 게재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더킹 투 하츠'에는 항아(하지원)와 재하(이승기)의 깜짝 합방 장면이 등장했지만, 별다른 스킨쉽없이 다소 허무하게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제작진은 "이재강(이성민) 국왕의 서거로 인해 다소 어둡고 무거웠기 때문에 합방신이 강조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두 주인공이 상의 탈의와 러블리한 슬립을 입고 누워있어야 하는 장면이었기에 조금 쭈뼛쭈뼛할 수 밖에 없었다"며 "두 배우 모두 베테랑이기에 이 한 장면도 자연스럽게 연출하고자 침대위에 누워 도란도란 대화를 하며 긴장을 풀었다. 이때에도 이승기가 주도적으로 농담을 건네며 하지원을 편안하게 이끌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해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베드신을 촬영한 하지원(왼쪽)과 이승기. 사진출처 = MBC 홈페이지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