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최민수, “산속에서 2년간 처녀귀신과 동거”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최민수가 무혐의를 받은 노인폭행 사건으로 칩거생활을 하며 귀신과 동거했었다고 고백했다.

최민수는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칩거중 처녀귀신과 동거했었다”라며 “지금 스튜디오에도 귀신이 있다”고 말해 MC들을 긴장시켰다.

최민수는 “자다가 눈을 뜨면 귀신이 내 얼굴 앞에 서 나를 쳐다보고 있다”라며 “귀신들은 내 행동을 따라하고 시끄럽게 떠들 때 내가 ‘조용해’라고 말하면 조용히 한다”고 귀신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어느 날은 하도 어깨가 아파서 침을 맞았는데 한 무속인이 내 어깨위에 귀신이 있다고 했다. 귀신이 어깨를 누르는 차갑고 무거운 느낌은 왔는데 차마 뒤를 돌아보지 못했다”며 “내가 귀신을 잘 본다”고 태연히 말해 MC들을 경악케 했다.

한편 오는 25일 방송에는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해를품은달’의 명품조연 정은표, 선우재덕, 김응수가 출연한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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