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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최민수는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난 2008년 노인폭행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민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에도 기자회견장에서 무릎 꿇고 사과를 했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나이든 분과 불미스러운 일에 연관된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생각해 그 잘못을 사죄하는 의미로 무릎을 꿇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로서 미안함에 우선은 내 아이들 얼굴이 떠올랐다”며 “2년간 산속에서 칩거하면서 지냈고 산에서 내려온 이후에도 2년간은 바깥출입을 하지 않았었다”고 말을 이어나갔다.
최민수는 “칩거하면서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 가방도 들어주고 음식도 만들어 주고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다”며 “2008년의 사건은 가족들의 사랑을 더욱 돈독케 한 감사함과 축복의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오는 25일 방송에는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해를품은달’의 명품조연 정은표, 선우재덕, 김응수가 출연한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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