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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류시원이 일본 팬을 대상으로 한 드라마 투어를 취소했다.
류시원의 일본 홈페이지 JP Prince에는 최근 '2012 SPRING WALTZ with 류시원드라마 투어 중지 알림과 사과'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시됐다.
류시원 측은 "드라마 투어의 개최 중지 소식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 스케줄 상 중지하게 됐다"고 밝히며 "팬클럽 회원 여러분에게 폐를 끼쳐서 죄송하지만 이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어는 다음달 7일 첫 방송되는 류시원의 브라운관 복귀작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류시원 측은 일본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이혼 보도와 관련된 입장을 전했다.
해당 글은 소속사에서 국내에 보낸 보도자료와 같은 것으로 "소속사로서는 성숙한 대화를 통하여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있다면, 이혼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딸을 너무나 사랑하던 류시원의 모습을 보건데, 조정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해 일본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09년 여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무용학도 출신 조씨와 지난 2010년 10월 결혼 후 지난해 1월 첫 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지난달 22일 조씨가 서울가정법원에 류시원을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일본 팬을 대상으로 한 드라마 투어를 취소한 류시원. 사진 = 알스컴퍼니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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