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이한위가 흥행 전문 배우로 등극할 전망이다.
이한위는 지난 1월 18일 개봉한 이석훈 감독의 영화 '댄싱퀸'에서 엄정화를 가수로 캐스팅한 가요계의 큰 손 한위 역을 맡아 유쾌한 코믹연기를 선보였다.
그의 차기작은 김형준 감독의 영화 '간기남'이다. 영화 속 그는 사반장 역할로 등장해 코믹 본능을 숨김 없이 발산했다.
유기된 시체가 발견된 현장에서도 관할서가 어디인가를 먼저 따지고,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자신의 부하가 도망을 치는 상황에도 자신의 목숨보다 할부가 끝나지 않은 자동차를 먼저 걱정하는 등의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한 것.
이한위는 최근 '간기남' 무대인사에서 "제가 지난해에는 '최종병기 활'에 출연했고 올해에는 '댄싱퀸'과 '간기남'에 출연했다"며 "아무 작품이나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니다. 제가 다 감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간기남' 역시 최근 개봉한 한국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승승장구 중이다.
한국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품 감초 이한위가 또 어떤 영화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영화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한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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