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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일본의 재주꾼 사부(SABU) 감독이 영화 '버니드롭'(수입 크래커픽쳐스, 배급 팝엔터테인먼트)으로 오는 25일 한국을 찾는다.
사부 감독은 25일 입국해 26일 간담회와 인터뷰 등을 소화하고 27일 출국하는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이 기간 중 한국 관객과의 만남도 준비하고 있다.
사부 감독은 연기자와 연출을 겸하며 일본의 감독겸 배우 키타노 타케시처럼 해외영화제 입상, 예명 사용 등 비슷한 면이 많아 '포스트 비트 타케시'로 불리는 인물이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그는 '포스트맨 블루스', '먼데이', '드라이브' 등 남자 주인공의 탈선 및 질주 본능을 다룬 이야기를 주로 그렸지만 이번 내한작품 '버니드롭'에서는 6세 소녀를 등장시켜 필모그래피 사상 최초 가슴 따뜻한 작품을 선보였다.
'버니드롭'은 뜻밖의 사건으로 함께 살게 된 6세 이모와 27세 조카의 좌충우돌 동거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내달 10일 개봉된다.
['버니드롭'으로 내한하는 사부 감독. 사진 = 크래커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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