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임수정이 파격적인 포스터와 영화 속 하의실종 패션에 대해 "감독님 취향이었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결혼 7년차 아내 정인 역을 맡은 임수정은 파격적인 노출이 화제가 된 포스터에 대해 "그래도 다른 영화 포스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 않나"라며 "정인이 극중에서도 집에서 주로 하의실종으로 나온다. 감독님이 그런 패션을 좋아하셨다. 이에 포스터까지 그렇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임수정은 "처음 도전한 것인데 반응이 나쁘지 않아 기분 좋았다. 주변에서 예쁘다고 말해줘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어떻게 하면 가장 완벽하게 헤어질 수 있을까'라는 화두로 풀어낸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선균과 임수정이 서로 맞지않아 티격태격하는 부부를, 류승룡이 임수정을 유혹하는 카사노바로 나온다. 개봉은 내달 17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임수정(위)와 영화 포스터. 사진=유진형 기자zolong@mydaily.co.kr, NEW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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