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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최동훈 감독의 4번째 작품 영화 '도둑들'이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10인 도둑들의 강렬한 모습을 담은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트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과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에 임달화, 이신제, 증국상 등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포스터 속 10인의 도둑들은 위용과 카리스마를 뽐낸다. 작전 실행을 앞둔 긴장감, 최고라 자부하는 자신감으로 가득 찬 10인의 존재감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포스터와 함께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한 티저 예고편에는 홍콩과 마카오를 오가는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완성된 이국적 풍광이 시선을 모은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도 공개됐다. 김윤석은 작전을 설계하고 지휘하는 마카오 박을, 김혜수는 손에 걸리는 건 뭐든지 따는 전설의 금고털이 팹시를 연기한다. 이정재는 목적을 위해선 누구라도 이용하는 뽀빠이, 전지현은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예~'라고 달려가는 줄타기 전문 예니콜, 김해숙은 연기파 도둑 씹던껌, 오달수는 소심한 총잡이 앤드류, 김수현은 순정파 신참도둑 잠파노를 각각 맡았다. 여기에 중국 도둑 리더 첸은 임달화가, 조니는 증국상이, 쥴리는 이신제가 맡아 국내 배우들과 호흡한다.
'도둑들'은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오는 7월 개봉 된다.
['도둑들' 티저 포스터. 사진=쇼박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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